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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전원 글쓰기 시험 도입, 문해력 위기 해결 나선다
서울대, 신입생 전원 글쓰기 시험 도입
서울대학교가 내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시험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는 신입생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그동안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던 글쓰기 시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해력 저하의 심각성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 글쓰기 시험의 평균 성적은 2017년 73.7점에서 2024년 60.7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시험을 본 831명 중 32%가 최하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문장의 일관성과 명료성이 부족하고 주장 근거가 부적절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문해력 부족
서울대생 사이에서 문해력 부족 현상은 단순히 시험 성적뿐만 아니라 어휘 이해력과 표현력 저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소에 부치다’, ‘차반’, ‘이팔청춘’과 같은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보고서 작성 시 비문이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서울대는 신입생 글쓰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글쓰기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해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도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서울대의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학문적 깊이를 되찾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문해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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