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월 200달러 요금제 ‘챗GPT 프로’ 출시

 

 

오픈AI, 월 200달러 요금제 ‘챗GPT 프로’ 출시

오픈AI가 월 200달러, 우리 돈 약 28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챗봇 서비스 ‘챗GPT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의 첨단 AI 모델과 도구를 더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지시간 12월 5일, 오픈AI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요금제를 공개했습니다. ‘챗GPT 프로’는 지난 9월 선보인 첨단 추론 모델 ‘o1’(오원)의 확장판인 ‘o1 프로’와 소형 모델인 ‘o1-mini’, 그리고 최신 언어 모델인 GPT-4o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o1 프로의 주요 특징

오픈AI는 챗GPT 프로가 "더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제공하기 위해 더 깊이 있는 사고 과정을 거치는 가장 지능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들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o1 프로 모드는 데이터 과학, 프로그래밍, 판례 분석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더 정확하고 포괄적인 답변을 생성한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o1 프로는 수학, 과학, 코딩에서 기존 모델 대비 더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합니다.

 

사용자 경험의 변화

챗GPT 프로 사용자는 ‘o1 프로 모드’를 선택해 직접 질문하며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드는 답변 생성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는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생성 중 다른 대화로 전환하거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답변 생성이 완료되면 알림이 전송됩니다.

 

고가 요금제의 의미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오픈AI가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고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오픈AI의 첨단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비용을 충당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