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지원 종료, 사용자들의 선택은?

윈도우10 지원 종료, 사용자들의 선택은?

오는 12월 말 Microsoft의 'Windows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사용자들은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PC 업그레이드와 비공식적인 우회 방법을 통해 기존 Windows 10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Windows 11'로 전환할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TPM 2.0: Windows 11 보안의 핵심

Microsoft는 Windows 11의 하드웨어 요구사항 완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보안을 위한 ‘TPM 2.0’이 필수 기준임을 강조했습니다. TPM(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은 데이터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 검증 등 다양한 보안 작업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TPM 2.0은 Windows 11의 BitLocker, 크리덴셜 가드, Windows Hello와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의 중심에 있으며, 부팅 과정에서 허가되지 않은 변경을 방지하는 보안 부팅 기술도 지원합니다.

 

Windows 11의 비공식적 우회 방법

Windows 11의 엄격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비공식적 우회 방법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Flyby11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하드웨어 호환성 검사를 우회할 수 있지만, Microsoft는 이러한 방법을 점차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기업 사용자는 선택 사항인 Windows 11 LTSC(Long Term Servicing Channel) 2024 버전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는 여전히 제한된 CPU 목록에 의존합니다.

 

업그레이드의 필요성과 향후 전망

Microsoft는 Windows 10 사용자들이 새로운 PC를 구매하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보안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Windows 11로의 전환은 보안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인식하고, 사용자들은 자신의 PC 환경에 맞는 전략적인 업그레이드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