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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아마존의 트레이니엄2로 AI 강화: 인공지능 칩 시장 변화 예고

by 러닝숲지기 2024. 12. 5.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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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마존 트레이니엄2 도입: AI 효율성 50% 향상

     

    애플, 아마존 AI 칩 '트레이니엄2' 도입 발표

    애플은 12월 3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한 연례 콘퍼런스(AWS 리인벤트)에서 자사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사전 학습에 아마존의 맞춤형 AI 칩 '트레이니엄2'를 사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I 효율성 50% 향상 기대

    베누아 뒤팽 애플 기계학습·AI 담당 임원은 초기 평가 단계에서 트레이니엄2를 활용한 사전 학습이 AI 시스템의 효율성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학습 속도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AWS와 애플의 긴밀한 협력

    애플은 시리, 애플 맵, 애플 뮤직 등 다양한 서비스에 10년 넘게 AWS 인프라를 활용해왔으며, 특히 검색 서비스에서는 AWS의 인퍼런시아 및 그래비톤 칩을 사용해왔습니다. 이번 트레이니엄2 도입은 AWS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니엄2로 본격화되는 AI 칩 경쟁

    맷 가먼 AWS CEO는 애플이 트레이니엄2의 초기 채택 업체이자 베타 테스터였음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트레이니엄2 칩이 탑재된 새로운 데이터센터 서버를 공개했습니다. AWS는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예고하며 차세대 AI 기술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래 AI 칩 시장의 향방

    AI 칩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엔비디아에 대응해,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IT 기업들도 자체 개발 AI 칩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은 이 기술을 외부 고객에게도 제공해 상업적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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