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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줄 요약
- 콜드플레이는 8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플라스틱 응원봉 대신 ‘친환경 자이로밴드’를 무료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콘서트 문화를 실현했다.
- ‘자이로밴드’는 LED와 센서가 내장된 재사용 가능한 팔찌로, 회수율을 경쟁 방식으로 유도해 팬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 기존 K-POP 응원봉 문화와는 달리, 환경을 고려한 공연 방식이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응원봉 없는 콘서트’가 보여준 진짜 팬 문화
💡 형형색색 불빛 뒤에 감춰진 '예쁜 쓰레기'의 그림자
K-POP 콘서트에서 ‘응원봉’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형형색색 빛나는 이 아이템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며, 시즌마다 새롭게 출시되어 대량의 폐기물을 유발한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하나에 5만원 이상, 리셀가로는 10~20만원까지 치솟기도 한다. 팬들은 ‘굿즈 없이 콘서트에 가면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 월드스타 콜드플레이, 관행을 깨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는 내한공연에서 전례 없는 선택을 했다.
응원봉을 판매하지 않고, 대신 ‘자이로밴드’라는 친환경 LED 팔찌를 무상 배포했다.
이 팔찌는 공연장의 무대 조정에 따라 색이 바뀌며, 기존 응원봉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한다.
무엇보다 공연 후 회수되어 재사용되며, 100% 생분해 가능한 식물성 소재로 제작됐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 팬과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콜드플레이는 ‘친환경’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실천 가능한 문화로 만들고자 했다.
자이로밴드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였다.
- 각 공연 후 회수율을 국가별로 공개 → 팬들 간 착한 경쟁 유도
- 일본 도쿄: 97% 회수 달성 →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100%를 만들자”는 자발적 캠페인 확산
- 관객의 움직임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도 운영
게다가, 공연장 내에는 플라스틱 생수병 반입 금지라는 강력한 정책도 시행됐다.
🎶 음악과 환경, 두 마리 토끼 잡은 콜드플레이
콜드플레이의 이번 공연은 단순한 내한 무대를 넘어, 새로운 공연 문화의 방향을 제시한 사례다.
- 콘서트 무대는 ‘PLANETS’, ‘MOONS’, ‘STARS’, ‘HOME’ 등 4개 테마로 구성
- 트와이스, 엘리아나 등 다양한 게스트 아티스트가 사전 공연을 빛냈으며
- 콜드플레이는 팬과의 소통, ‘즉석 무대’ 이벤트, 한국어 멘트 등으로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콜드플레이의 이같은 시도는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를 실현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POP 중심의 콘서트 문화도 점차 이런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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