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줄 요약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이준석 후보의 조기 대선 단독 선출 방식을 "북한 선거제도와 닮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그녀는 이준석 후보가 공개 토론을 회피하고 토론 없는 찬반 투표로 후보를 결정한 것은 민주주의를 조롱한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 이번 2025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분주하게 후보 선출 및 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가운데, 진보당도 대선후보 선출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2025 조기 대선, '찬반투표' 논란 속 시작된 대선 레이스
🗳️ 허은아의 비판: “이준석 후보 선출 방식, 북한 선거와 닮았다”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2025년 3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 선출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조기 대선을 대비해 이준석 의원을 단독 후보로 놓고 ‘찬반 투표’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확정했는데, 허 전 대표는 이를 “북한 선거제도와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민주주의를 조롱하지 말라”는 날 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녀는 “예비 후보자들의 진입을 원천 차단한 채, 단독 후보만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은 사실상 경쟁 없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토론 없는 경선을 원칙으로 삼은 것 역시 “국민 앞에서 검증받고 평가받는 선거의 본질을 외면하는 기형적 시스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공개토론은 회피, 권위주의 정치 재현”
허은아 전 대표는 이준석 후보가 자신이 제안한 공개토론을 34일째 회피하고 있다며, “스스로가 비판하던 권위주의 정치와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대선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후보 선출은 독재적 사고와 다름없다”며, “정당 내부에서조차 민주적 절차를 지키지 않는 정당이 국민 앞에서 공정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 2025 조기 대선 일정 및 후보 판도
한편,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면서, 헌법 제68조 제2항에 따라 60일 이내 새로운 대통령 선출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재 유력한 대선일은 6월 3일(화요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정당은 빠르게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 등록 | 4월 초 |
정당별 경선 | 4월 중순~5월 초 |
공식 후보 등록 | 5월 10~11일 |
선거운동 기간 | 5월 12일~6월 2일 |
사전 투표 | 5월 29~30일 |
본 투표 | 6월 3일 |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맡고 있으며, 정권 공백 최소화를 위한 행정만 수행 중입니다.
👥 주요 정당별 후보군 현황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동연 등 유력 후보 중심의 경선 준비
- 국민의힘: 한동훈, 오세훈, 홍준표 등 다양한 후보군 거론
- 개혁신당: 이준석 단독 후보 확정(허은아 비판)
- 진보당: 김재연 대표 중심으로 전당원 총투표로 대선 후보 선출 예정 (4월 8일 후보 등록, 4월 15일~19일 총투표)
진보당은 4월 15일부터 5일간의 전당원 총투표를 거쳐 4월 19일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토론회와 권역별 유세도 병행되며, ‘사회 대개혁’을 기조로 한 후보 선출이 목표입니다.
🧭 유권자가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 후보자 정보는 선관위 및 각 정당 공보물 참고
- 공무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5월 4일까지 사퇴해야 출마 가능
- 해외 체류자는 거소·부재자 신고 필수
🔚 마무리: 격변의 대선, 더 깊은 정치적 성찰의 기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파면으로 기록되며, 한국 정치의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을 통해 단지 정권 교체가 아닌, 새로운 정치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선택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그치지 않고, 어떤 정치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지를 묻는 중요한 기로입니다. 유권자의 한 표, 그 무게는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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