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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국민의힘 내부 갈등 심화
한동훈 대표의 탄핵 찬성 선언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는 한동훈 대표가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둔 12일 공식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찬성 입장으로의 변화 배경
한동훈 대표는 초기 비상계엄 사태에서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를 지시한 사실을 확인한 후 입장을 변경했습니다. 이후 1차 표결에서는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했지만, 대통령이 퇴진 제안을 거부함에 따라 다시 탄핵 찬성으로 선회했습니다.
탄핵 찬성 움직임의 확산
한 대표의 발언 이후 친한(친한동훈)계 및 비윤 성향 의원들이 잇따라 찬성 입장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친한계 진종오, 한지아 의원을 포함해 7명이 현재까지 찬성 입장을 밝혔으며, 1명만 더 추가되면 탄핵안은 가결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결정을 정당화하고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탄핵 찬성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친윤계와 당론 변경의 어려움
새로 선출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 당론은 탄핵 반대"라며 당론 변경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친윤계의 반발을 고려하면 당론 변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갈등의 심화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긴급 소집을 주장하면서 친윤계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강승규 의원은 한 대표의 과격한 발언을 비판하며, 당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과 반대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14일 본회의 표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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