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방청 신청자가 수만 명에 달하며 헌법재판소 웹사이트는 접속 폭주를 겪고 있습니다.
- 이석연 변호사는 탄핵 심판의 결과가 만장일치로 윤 대통령 파면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하며, 기각 시 헌법의 권위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불복 주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 신청 폭주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수만 명의 시민들이 방청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방청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으며, 신청 접속은 폭주해 많은 사람들이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방청을 희망하며 대기하고 있으며, 경쟁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청 신청은 3일 오후 5시까지 받으며, 이후 전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들에게 방청 절차가 안내됩니다. 방청석은 대심판정에 20석만 마련되어 있어,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고, 청사 안전을 위한 절차가 엄격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석연 변호사의 예측: 만장일치 파면
이석연 변호사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만장일치로 파면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은 탄핵 심판의 ABC 수준에 해당하며, 기초적인 문제"라며 "전원일치로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진보나 보수에 관계없이 헌법의 기본 원리를 지키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기각 결정을 내린다면, 대한민국 헌법은 그 규범력을 상실하게 되며, 과거 군사 독재 시절처럼 헌법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전했습니다.
또한, 이석연 변호사는 기각 시, 헌법이 권력자의 손에 쥐어지게 되어 권력 남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그 경우, 헌법은 사실상 휴짓조각이 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불복, 국민의힘의 반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해 민주당은 기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가 불완전하고 비정상적인 정족수로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으면 불복하고 대대적인 저항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불복 주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이 위헌 정당임을 자백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불복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헌재 판결에 대한 승복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은 "헌법을 부정하고 강성 지지층을 동원해 국가적 혼란을 유도하는 것은 내란 선동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결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방청 신청이 폭주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석연 변호사는 만장일치 파면을 예측하며, 기각 시 헌법의 존립이 위협받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기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으켰고,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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