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소라' 출시한 오픈AI에 밀리나?

어도비 vs. 오픈AI: 동영상 생성 AI 경쟁의 승자는?

어도비, 동영상 생성 AI 경쟁에서 위기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경쟁사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AI '소라' 정식 출시로 인해 다시 위기설에 휩싸였습니다. 어도비는 여전히 제한적인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기술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현재 상황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어도비는 생성형 AI를 사용한 동영상 생성 서비스를 두 달 전 발표했으나, 소수의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는 상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어도비는 "모델 안전 보장을 위해 피드백 수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대기자 명단을 통한 이용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 '소라'의 정식 출시

반면 오픈AI는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정식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최대 20초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와 '챗GPT 프로'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AI 시장 경쟁 심화

오픈AI 외에도 미드저니, 런웨이AI, 메타, 아마존 등 다양한 기업들이 동영상 생성 AI 도구를 선보이며 어도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주가는 올해 들어 8.3% 하락하며 동종 업계에 비해 뒤처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대응 전략

어도비는 "앞으로 몇 주~몇 달 안에 AI 서비스의 가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술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어도비의 혁신 부족과 투자자 우려를 지적하며 향후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