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소라(Sora)의 첫발: 오픈AI의 도전과 과제

by 러닝숲지기 2024. 12. 14.

목차

    반응형

     

    오픈AI '소라(Sora)', 논란 속 출발

    AI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의 초기 반응과 한계점

     

    초기 사용자 반응: 기대와 실망

    오픈AI의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가 기술적 문제와 함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벤처비트는 초기 사용자들이 X(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라의 결과물은 일관성이 없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소라가 런웨이나 루마와 같은 경쟁 모델은 물론, 하이루오, 클링 등의 중국 모델보다도 뒤떨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한 사용자 우메쉬는 "다양한 프롬프트로 시도했지만, 하이루오가 쉽게 해낸 작업을 소라는 전혀 해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라의 요금제와 접근성 문제

    소라는 챗GPT 플러스 구독 시 월 50회 생성에 20달러, 챗GPT 프로 구독 시 무제한 생성에 200달러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무료 요금제가 없다는 점은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 구독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크레딧을 제공해 고품질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소라 출시와 업계 동향

    소라의 출시 과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낚시성 홍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홍보 전문가 에드 지트론은 오픈AI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긍정적인 언론 보도를 얻기 위해 서둘러 소라를 공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쟁사인 런웨이는 이미 라이언스게이트와 계약을 맺고 2만 편 이상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학습한 맞춤형 모델을 제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긍정적인 평가와 향후 개선 가능성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합니다. 미래학 팟캐스터 에드 크래슨스타인은 소라로 빠르게 제작된 클립을 '놀랍다'고 평가하며 다른 사용자가 만든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작품을 언급했습니다.

     

    오픈AI는 소라가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점을 인정하며, 높은 수요로 인해 사용자 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라는 현재 복잡한 장면의 물리적 특성과 인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