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빛이 어우러진 노원의 명소, 경춘선 공릉숲길

 

젊음과 빛이 어우러진 노원의 명소, 경춘선 공릉숲길

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에 '노원 빛 특화거리' 조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노원 빛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은 경춘선 공릉숲길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춘선 공릉숲길, 핫플에서 야경 명소로 변신

경춘선 공릉숲길은 과거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면서 독특한 경관과 분위기를 자랑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최근에는 개성 있는 상점들이 들어서며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간 경관이 다소 평이하고 일부 노후 벽화가 미관을 해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빛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새로운 경관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빛 특화거리: 야경의 새로운 기준

빛 특화거리는 약 300m 구간에 걸쳐 ▲웰컴 하트풍선 아치 ▲풍등 ▲발레리나와 천사 ▲나비 ▲빛터널 등의 조형물이 설치됩니다. 이로 인해 경춘선숲길은 밤에도 반짝이는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벽화 새단장: 단청부조로 지역 색깔 더하기

노후된 벽화가 있던 현대성우아파트 앞 옹벽 구간은 단청부조 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벽화로 탈바꿈합니다. 이번 벽화는 노원의 자연과 경춘선 철길을 소재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낸 예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점등식 및 제막식 개최

빛 특화거리의 점등식과 단청부조 벽화 제막식은 12월 11일(수) 오후 5시에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빛 특화거리의 새 출발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노원구는 이번 사업으로 경춘선 공릉숲길이 더욱 품격 있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층 더 아름다워질 공릉숲길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세요!